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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 자이언트 베이비, 5.56kg 자연분만 초우량아…근이양증 아들 업고 등산하는 위대한 아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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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 자이언트 베이비, 5.56kg 자연분만 초우량아…근이양증 아들 업고 등산하는 위대한 아버지

23일 밤 방송되는 SBS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1035회에서는 5.56kg으로 자연분만한 자이언트 베이비와 근이양증 아들을 업고 특별한 산행을 하는 위대한 부정(父情) 등이 그려진다. 사진=SBS 제공이미지 확대보기
23일 밤 방송되는 SBS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1035회에서는 5.56kg으로 자연분만한 자이언트 베이비와 근이양증 아들을 업고 특별한 산행을 하는 위대한 부정(父情) 등이 그려진다. 사진=SBS 제공
5.56kg 자이언트 베이비가 자연분만한 이야기를 소개한다.

23일 방송되는 SBS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 1035회에서는 5.56kg으로 자연분만한 자이언트 베이비와 근이양증 아들을 업고 특별한 산행을 하는 위대한 부정(父情) 등이 그려진다.
▲ 자연분만 자이언트 베이비

지난 4월 천안을 발칵 뒤집을 정도로 특별한 아기가 태어났다. 신생아 평균 체중의 2배 정도 되는 5.56kg 초우량아기가 자연분만으로 태어난 것.

현재 생후 40일 된 희건이는 태어났을 때부터 이미 병원에서 핫이슈였다고. 우량아를 출산할 때 대개 제왕절개 하는 데 희건이는 놀랍게도 자연분만으로 태어났다.

게다가 생후 40일이 지난 지금, 또래보다 발육도 남다르다고 한다. 수북한 머리숱에 5개월 아기들과 나란히 할 만큼 늠름한 체격을 자랑하는 희건이는 성장이 빠른 덕분인지 100일 전후 아기들이나 한다는 스스로 목가누기를 하고 있다.

뭐든 앞서나가는 능력자 베이비 희건이가 남다르게 태어난 이유가 있는 지 순간포착에서 살펴본다.

▲ 근이양증 아들 업고 산행하는위대한 부정
배종훈씨는 근이영양증 아들 배재국씨를 업고 대전 보문산을 오르는 특별한 산행을 한다.

배종훈씨는 등산 가방 대신 몸을 가누지 못하는 아들 배재국 씨를 업고, 산 정상까지 오른다.

아들 배재국씨는 근육이 서서히 굳어가는 희소병 근이영양증을 앓고 있다. 걷지도 못하고, 손가락만 겨우 움직일 수 있는 상태다. 아버지는 누구의 도움 없이는 아무것도 하지 못하는 아들의 손과 발을 자처하고 24시간 곁을 지킨다.

베종훈씨는 어릴 때부터 마음껏 뛰놀지 못했던 근이양증 아들을 위해 넓은 세상을 보여주겠다고 약속하며 특별한 동행을 시작했다는 것.

그동안 두 부자는 서로에게 의지하며 무려 6번의 국토 종단부터 23번의 마라톤 완주까지 해냈다.

배종훈씨는 아들과 한라산의 백록담을 보기 위해 열심히 등반 중이라며 현재 해발 879m의 대둔산에 도전한다.

자이언트 베이비와 근이양증 아들을 업고 등반을 하는 위대한 아버지의 이야기는 23일 밤 8시 55분에 방송되는 '순간포착'에서 만나볼 수 있다.


김성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