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된 '용왕님 보우하사' 87회 예고 영상에 따르면 심청이에게 결별 통보를 받은 마풍도는 만취한 채 라이언(민찬기 분)을 찾아간다.
여지나(조안 분)는 마풍도와 헤어진 후에도 청이를 괴롭힌다. 지나는 "마풍도와 헤어졌다매. 너 아직 마풍도한테 아빠가 미인도 훔친 범인이라는 거 얘기 안 했지?"라며 청이를 도발한다.
한편, 서필두(박정학 분)는 심학규를 찾아와 돈봉투를 내밀며 떠나라고 종용한다. 필두는 "따님 소식은 들었습니다, 조용히 새 출발하기엔 부족하지 않을 거예요"라며 위로하는 척한다.
이에 심학규는 돈봉투를 집어 던지며 "이 따위 것 필요없으니까 더 이상 내 딸 앞에 나타나지 마"라고 호통친다.
한편 마풍도는 회사에서 백시준(김형민 분)이 보는 앞에서 "얘기 좀 해"라며 심청이를 붙잡는다.
청이가 "난 할 말 없어요"라고 선을 긋자 시준이 청이 손을 잡은 풍도 손을 밀치며 "최소한 매너는 지키지 그래?"라며 훈수를 둔다.
회장 집무실로 자리를 옮긴 풍도는 심청이에게 "안 놔 줄 거야"라며 매달린다.
그러자 심청이는 "마풍도씨 아버지 사고 우리 아빠 때문이래요"라는 충격적인 고백을 한다.
마성재(정찬 분) 사고에 심학규가 연관됐다는 말에 풍도는 "청이 너 무슨 소리 하는 거야"라며 경악한다.
20년 전 마성재 사고의 진실을 밝힐 핵심인물인 조지환(임호 분)은 언제 등장하는 지 궁금증을 자아내는 '용왕님 보우하사'는 평일 오후 6시 50분에 방송된다.
김성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