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중부 리옹에서 24일(현지시간) 폭발이 발생 적어도 13명이 부상했다. 당국은 테러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수사에 나섰다. 폭발은 시 중심부의 상가에서 저녁에 발생했으며 당국은 범인의 행방을 쫒고 있다. 마크롱 대통령은 사건 후 인터뷰에서 이번 폭발을 테러공격이라고 규정했다.
프랑스 국가경찰은 트위터에 테러범으로 보이는 인물의 사진을 올리고 시민들에게 제보를 호소했다. 베르베 장관은 폭발 발생 몇 시간 뒤 테러기도 수사를 시작했다고 말했다. 현장 근처 레스토랑의 웨이트리스는 CNN에 폭발의 순간에 대해 “폭발음이 들렸다. 나는 테라스에서 일하던 중 사람들이 빅토르 위고 거리에서 뛰고 도망치기 시작했다”고 회고했다.
마크롱 대통령은 트위터를 통해 “나는 오늘 밤 리옹에서 일어난 폭발 부상자, 사건의 영향을 받은 가족, 그리고 리옹시민 모두를 생각하고 있다. 우리는 여러분에게 다가설 것”이라고 말했다
김경수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ggs0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