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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LGD, 8월 하순에 中 광저우 공장 OLED 생산 본격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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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LGD, 8월 하순에 中 광저우 공장 OLED 생산 본격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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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디스플레이(LGD)가 오는 8월말부터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제품을 중국 광저우 공장에서 본격 생산한다.

LGD는 이를 통해 최근 중국내 수요가 급증하는 OLED 시장을 적극 공략한다는 방침이다.

로이터통신 등 외신은 25일(현지시간) LGD가 중국 광저우 공장에서 8.5세대 OLED 생산 라인의 시험 가동을 시작했다며 안정적인 양산 체계를 갖춘 후 이르면 8월말부터 양산체제에 들어갈 것이라고 보도했다.

광저우 OLED 생산라인이 본격 가동되면 LGD의 OLED 생산량은 지난해 290만대보다 약 1.4배 늘어난 400만대로 늘어날 전망이다.

LGD는 또 전체 매출의 30%를 차지하는 OLED 부문을 대폭 강화해 오는 2021년에는 OLED 생산 규모를 1000만대 이상 끌어올릴 예정이다.

로이터통신은 LGD가 광저우 생산라인에 한 장의 마더글라스에서 두 가지 크기의 패널을 동시에 찍어 내는 이른바 ‘멀티모델글래스(MMG) 공법’을 적용했다고 전했다. 8.5세대 규격에 MMG 공법을 적용하면 65인치 OLED 패널 3장과 55인치 패널 2장을 동시에 찍어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MMG가 크기가 다른 패널을 생산할 수 있다는 장점을 활용해 LGD는 TV는 물론 모바일·자동차용 모니터 등도 생산할 전망이다.

이와 함께 MMG 공법은 고도의 기술력이 필요하지만 패널당 단가가 비싸 거대시장 중국을 공략하는 데 유리하다는 게 LGD 설명이다.

LGD는 광저우 공장에서 MMG 방식이 성공적으로 정착되면 화면이 대형인 풀(Full) OLED 생산이 본격화될 것이라고 통신은 설명했다.

업계는 LGD가 OLED TV 패널 대량생산 체제에 본격 나서는 데에는 전세계적으로 OLED TV 패널 수요가 급증하고 있기 때문으로 보고 있다.

이를 뒷받침하듯 시장조사업체 IHS마킷에 따르면 지난해 OLED TV 패널 수요는 300만㎡로 2017년에 비해 65.6% 증가했다.


김민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gentlemink@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