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롯데카드 지분 79.83%를 우리은행-MBK파트너스 컨소시엄에 매각한 것으로, 처분 후 롯데지주의 지분은 13.95%다.
MBK파트너스와 우리은행은 롯데카드 지분을 각각 60%, 20%씩 인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본계약에는 또 롯데카드 임직원의 고용 안정을 보장하고 롯데그룹이 매각 이후에도 소수 주주로 남아 협력관계를 유지한다는 내용도 포함돼 있다.
롯데그룹은 2017년 10월 지주회사 체제 전환 이후 지난해 말부터 롯데카드와 롯데손해보험의 매각을 추진해 왔다.
공정거래법상 일반 지주회사는 금융 계열회사 주식을 보유할 수 없다는 규정에 따른 것이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