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Biz 24] 한국타이어, 빈시혼 그룹과 파트너십 체결 50주년…사우디 시장점유율 22%로 1위 질주

사우디아라비아의 빈시혼 그룹과 한국타이어가 올해로 50년째 파트너십을 이어가고 있다.

빈시혼 그룹은 지난 1969년 한국타이어와 제휴관계를 맺고 현재 사우디 타이어 시장의 22%를 차지하고 있는 현지 최대의 가장 전통 깊은 타이어 딜러사다.
빈시혼 그룹은 지난 1950년 모하메드 빈시혼이 창립한 회사로 부동산, 가정용품, 배터리, 윤활유, 타이어, 건설, 산업 제품 등 다양한 부문에서 사업을 벌이고 있다. 이 가운데 타이어 딜러 부문이 가장 큰 계열사다.

한국타이어로서도 빈시혼 그룹이 전 세계에서 가장 큰 한국타이어 딜러사다.

한국타이어와 빈시혼 그룹 간의 파트너십은 '최고 품질과 고객만족'을 제공하겠다는 양사의 의지가 원동력이 됐다.

27일(현지 시간) '아랍뉴스'에 따르면 마완 빈시혼 부회장은 한국타이어와 파트너십 체결 50주년을 맞아 "한국타이어와의 긴밀한 협력 관계에 감사한다"며 "상호 존중과 비전 및 목표의 공유를 통해 특별한 결과와 놀라운 성과를 만들어 냈다"고 강조했다.


김환용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khy0311@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