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 부상은 28일 보도된 중국 반관영매체 중국신문망과의 인터뷰에서 도쿄올림픽 남북단일팀 구성과 관련 “남북관계는 국가 간 외교관계가 아닌 민족관계의 문제”라며 “단일팀 구성 의향이 있다”고 말했다.
원 부상은 지난해 11~12월 개성 남북연락사무소에서 열린 남북체육분과회담에 북한 측 수석대표로 참가했던 인물로, 당시 남북한은 도쿄올림픽 남북 공동입장과 단일팀 구성, 2032년 하계올림픽 공동 개최 문제 등을 협의했다.
당시 남북한이 도쿄올림픽 단일팀 구성에 합의한 종목은 여자농구와 여자하키, 유도(혼성단체전), 조정 등 4개 종목이다.
김하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s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