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엑스오는 최근 델리에 1호점을 개설했고 향후 3개월 안에 매장 4곳을 추가로 열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회사가 오프라인 점포를 새로 연 것은 온라인 거래의 터전이 되고 있는 콘텐츠 플랫폼의 또 다른 수익창출 공간을 마련하자는 전략의 일환이다.
회사 측은 가장 인기있는 기사나 비디오 등에서 얻은 데이터들을 이용해 수많은 사람들이 좋아할만한 제품을 디자인한다며 이 제품들을 온라인은 물론 오프라인에서도 팔 수 있게 됐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팝엑스오는 작년 4월 두산 계열 벤처캐피탈 네오플럭스가 중국의 모바일 디바이스 제조회사인 오포, 그리벤처(GREE Ventures), IDG벤처스인도법인(IDG Ventures India), 칼라리캐피탈(Kalaari Capital), 필리핀의 서밋미디어(Summit Media) 등과 550만 달러를 투자한 회사다.
여성 콘텐츠 커뮤니티는 미국, 중국 등에서 성공한 케이스가 많은 플렛폼이다. 팝엑스오는 현재 콘텐츠의 질과 양 측면에서 인도 내 다른 경쟁업체들보다 수준이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환용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khy0311@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