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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2040선 회복, 외인 2057억원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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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2040선 회복, 외인 2057억원 담았다

삼성바이오로직스, 미제약사 에이즈치료제 위탁생산에 강세

코스피는 31일 전거래일 대비 2.94포인트(0.14%) 상승한 2041.74에 거래를 마쳤다.이미지 확대보기
코스피는 31일 전거래일 대비 2.94포인트(0.14%) 상승한 2041.74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가 2040선 강보합세를 나타냈다.

코스피는 31일 전거래일 대비 2.94포인트(0.14%) 상승한 2041.74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코스피는 9.77포인트(0.48%) 하락한 2029.03에서 출발했다. 장초반 2022.97까지 하락했으나 장후반에 반등에 성공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 투자자는 사자에 나섰다. 이틀째 순매수로 그 규모는 2057억원을 기록했다.

기관투자가, 개인투자자는 각각 1520억원, 628억원을 내다팔았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거래량은 4억2654만주, 거래대금 약 4조8387억원을 기록했다.

상한가 1종목을 비롯해 484개 종목이 올랐다. 반면 348개 종목이 내렸으며 하한가는 없었다.

62종목이 보합세로 마쳤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주가들은 희비가 엇갈리고 있습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주가는 미국 사이토다인(CytoDyn)과 에이즈 치료제인 레론리맙에 대한 위탁생산(CMO)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에 5.82% 올랐다.

한국전력 주가는 4.21%, 셀트리온은 2.15% 올랐다.

넷마블 주가는 신작에 대한 기대감과 넥슨 인수전에 참여한다는 소식에 1.33% 상승마감했다.

SK텔레콤은 0.20%, 삼성물산은 0.98%, 삼성SDI는 2.34% 올라 강세를 나타냈다.

반면 미국이 멕시코에도 관세를 부과하겠다는 소식에 멕시코에 완성차 공장을 둔 현대차 0.74%, 현대모비스 1.81%, 기아차 4.49% 등은 동반약세를 보였다.

LG생활건강 주가는 0.,62%, KB금융 주가는 1.90% 하락했다.

이영곤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국내 증시는 외국인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수급이 개선됐다”며 “낙폭이 과도하다는 인식으로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며 증시는 당분간 박스권 장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지난 31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양호한 1•4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에 상승마감했다.


최성해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ada@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