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그룹, 2025년까지 글로벌 이익 비중 40%까지 높인다

하나금융그룹이 2025년까지 글로벌 이익 비중을 높인다는 계획을 세웠다.

1일 하나금융그룹이 발간한 2018 지속가능경영보고서에 따르면 하나금융그룹은 저성장·저마진 기조의 국내시장에서 벗어나 2025년까지 글로벌 이익 비중을 40%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다.
이번 보고서에는 금융 산업의 세계적인 트렌드인 글로벌, 디지털, 리스크 관리 등 3가지 부문에 대한 하나금융그룹의 활동과 성과 및 향후 계획이 담겼다.

또한, 디지털 부문에서는 2018년을 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tion)의 원년으로 삼고 「손님 중심의 데이터 기반 정보회사」로의 전환을 위한 디지털 비전을 선포한 내용을 소개했다.

이와 함께 미래에 투자하는 보육사업, 휴머니티에 기반한 기업문화, 콜라보레이션을 통한 대내외 협업, 생산적 금융 등 지속가능발전 목표와 연계된 그룹의 사회책임경영활동 주요 이슈도 담았다.

이번에 12번째로 발간한 2018 지속가능경영보고서는 주요 테마별로 진행했던 그룹의 다양한 활동을 투명하게 공개함으로써 임직원과 손님을 비롯한 이해관계자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함께 성장하며 행복을 나누는 금융」이라는 그룹의 미션을 달성하는데 기여할 목적으로 발간됐다고 하나금융 측은 설명했다.

김정태 하나금융그룹 회장은 CEO 메시지를 통해 “하나금융그룹은 휴머니티를 기반으로 이해관계자와 진정성 있게 소통하고, 지속 가능한 전략을 통해 기업 및 공동체와 상생하는 사회적 가치를 창출 하겠다”며 “사회 구성원 모두가 함께 성장하며 행복을 나누는 금융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백상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si@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