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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 신축 건물 상량식… 항공우주산업 발전 의지 다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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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 신축 건물 상량식… 항공우주산업 발전 의지 다져

지난해 12월 착공 시작… 올해 12월 준공 목표

3일 사천 본사에서 열린 KAI 신축본관 상량식에 참석한 김조원 KAI 사장이 기념사를 하고 있다. 사진=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미지 확대보기
3일 사천 본사에서 열린 KAI 신축본관 상량식에 참석한 김조원 KAI 사장이 기념사를 하고 있다. 사진=한국항공우주산업(KAI)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3일 사천 본사에서 신축 건물 상량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조원 KAI 사장과 여상규 국회의원, 송도근 사천시장 등 주요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해 항공우주산업 발전 의지를 다졌다.
KAI는 지난해 4월 사무동과 회전익동의 신축 투자를 결정하고 지난해 12월 착공해 올해 12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사무동은 860여 명이 근무할 수 있는 지하 1층, 지상 6층 건물로 400석 규모의 대강당 등 최신식 시설을 갖추며 KAI의 신규 본관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회전익동은 1만2000평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며 수리온, 소형무장·민수헬기(LAH·LCH) 등 회전익 개발과 생산부문 전용시설로 건립된다.

KAI는 이번 신축 건물 건립을 통해 KF-X, LAH·LCH 등의 대형 국책사업의 성공적인 이행은 물론 미래 항공산업 발전을 위한 신규 성장동력을 확보해 나갈 방침이다.

김조원 사장은 "신축 건물은 글로벌 경쟁력 원천이 될 것"이라며 "KAI의 발전뿐만 아니라 인구 20만 명을 넘어 30만 명 이상 강소도시 사천을 만드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박상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sh6554@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