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업무협약은 지난 4월 초부터 5월 초까지 진행됐던 ‘궁중문화축전 왕실 내의원 체험행사’의 성공을 축하하고, ‘대한황실문화원 한방의료봉사단’ 구성을 목적으로 한다.
문화재 복원은 건물재건 등의 물질적 유산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특히 양 기관은 일제강점기 총독부가 훼파한 왕실 내의원의 원형을 복원해 국민에게 공개할 계획이다. 향후 경희대 한의과대학과 대한황실문화원은 왕실 내의원 진료를 온라인으로 신청하고 무료로 체험하는 프로그램을 만들 예정이다.
이재동 학장은 “한의학과 황실 문화가 함께 발전할 기회를 마련해 뿌듯하다”며 “이번 협약은 앞으로 우리 전통의학과 궁중문화를 국내외에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온기동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1699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