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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화제 24] 서민적이고 상냥한 영국의 5세 조지 왕자 식료품 옮기는 심부름도 ‘척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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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화제 24] 서민적이고 상냥한 영국의 5세 조지 왕자 식료품 옮기는 심부름도 ‘척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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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의 국왕인 조지 왕자(사진)가 5세의 어린나이에도 식료품을 나르는 심부름을 하는 모습이 포착돼 주위를 감동시키고 있다. 이제 세 아이의 어머니가 된 캐서린비는 좀처럼 매일 음식을 차리기가 어려울 것 같지만 그동안의 영국왕실의 관습을 깨고 가급적 직접 만든 것을 먹이고 싶다고 생각하고 있다. 이뿐 아니라 조지 왕자와 샬럿 공주와 함께 파스타나 과자 만들기도 하고 있음도 고백한 바 있다. 서프라이즈로 디스카운트 스토어 등에도 출몰하고 있지만, 딜리버리 서비스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캐서린비가 좋아하는 것은 양심적인 가격으로 질 좋은 상품을 제공해 온라인 오더로 프리 딜리버리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는 식료잡화의 체인점 ‘Waitrose’로 쇼핑하러 가지 않을 때에는 딜리버리 서비스를 활용한다. 가족과 가까운 해변에 다니는 등 주말을 잘 보내고 있다는 노포크에 있는 암머홀의 저택으로 배달 스태프가 트럭으로 짐을 내리자자 윌리엄 왕자와 조지 왕자가 마중을 나왔다.

스태프들의 말에 따르면 “조지 왕자까지 짐을 옮기는 것을 도와줘 놀랍고 감격했다. 매번 어떤 봉지를 운반해 줄까 묻는데 항상 흥미진진하고 협조적이다. 가벼운 짐을 부탁하는데 아주 소탈한 인품을 느끼게 해 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윌리엄 왕자는 자녀들을 예의 바르게 남을 도울 수 있는 인간으로 키우려고 하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고 다이애나비의 피를 이어받는다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많은 것 같다.

현재의 영국은 브렉시트 문제로 메이 총리도 사임을 발표하는 등 혼란을 겪고 있지만, 왕실가족 이러한 모습을 보면 영국의 미래는 밝은 것 같다.


김경수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ggs0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