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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스포츠 24] 주가 급상승 이강인 아약스, 아인트호벤 등 네덜란드 빅 클럽서 ‘입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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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스포츠 24] 주가 급상승 이강인 아약스, 아인트호벤 등 네덜란드 빅 클럽서 ‘입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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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렌시아에 소속하는 한국 U-20 대표팀 MF 이강인(사진)이 네덜란드 에루디비지 리그 소속 2개의 ‘빅 클럽’ PSV아인트호벤과 아약스의 영입표적이 되고 있다고 수페르데포르테(Superdeporte)지가 전했다. 이 매체 정보에 따르면 네덜란드의 2클럽은 그의 영입에 대해 임대를 최고의 형태로 생각하는 것 같다. 만약 완전이적을 원한다면 소속팀 발렌시아에 위약금 1,000억 원을 지불해야 하기 때문이다.
그는 현재 한국 대표 팀의 일원으로 폴란드에서 열리고 있는 U-20 월드컵에 참여하고 있으며 세계가 주목할 만한 ‘센세이셔널’한 활약을 보이고 있다. 8강전인 세네갈 전에서는 1골 2어시스트, 준결승 에콰도르 전에서는 결승점의 어시스트를 기록하는 등 맹활약을 하며 팀의 사상 첫 파이널 진출에 크게 기여했다.

18세의 이강인은 2022년 6월30일까지 발렌시아와 계약을 맺고 있으며 지휘관인 마르셀리노 감독이 다음시즌 전력구상 포함여부를 결정한다. 만약 포함되지 않을 경우 단기, 혹은 중기 임대로 이적 가능성도 있을 수 있다. 어쨌든 클럽은 이 선수를 전폭적으로 지지하고 있어 향후 그의 곁에서 일어나는 사건에 대해 한층 더 신중하게 평가할 것으로 보인다.


김경수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ggs0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