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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기후변화 비용 급증으로 보험업계 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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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기후변화 비용 급증으로 보험업계 울상

2017년 세계적 경제손실 3400억 달러 가운데 97%가 기상관련 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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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 변화로 인한 비용이 증가하고 있으며 상당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 인해 보험업계가 커다란 타격을 받고 있다.

미국의 법률 자문 업체인 트로브 리베르만(Traub Lieberman)이 발간한 '기후변화가 보험 시장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백서'에 따르면 2017년의 세계 경제 손실은 3400억 달러로, 이 가운데 97%가 기상 재해로 발생했다.
2017년도의 자연 재해로 인한 보험 손실 추정치(보험 업체가 충당해야 할 금액)는 140억 달러였다.

그러나 2018년의 손실 추정치는 훨씬 증가하여 800억 달러인 것으로 집계됐다.

기후변화로 인한 이러한 높은 비용은 보험업체를 비롯해 부동산 거래 업체에도 영향을 미친다. 따라서 보험 업계는 위험 관리를 해야한다고 이 업체는 지적했다.


김형근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hgkim54@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