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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현석 YG엔터테인먼트 대표 경찰수사 임박…모든 의혹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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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현석 YG엔터테인먼트 대표 경찰수사 임박…모든 의혹 조사

양현석 와이지엔터테인먼트 대표가 경찰수사를 받을 전망이다.

경기남부지방경찰철은 14일 "언론이 제기하는 각종 의혹을 밝히기 위해 엄정하게 수사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마약수사대 사건반, 마약팀, 법률지원팀 관계자 등 16명으로 가수 비아이 마약구매·투약과 관련해 수사전담팀을 꾸렸다.

앞서 용인동부경찰서는 2016년 8월22일 대마초를 피운 혐의로 긴급체포된 가수 지망생 한서희(24·여)씨의 휴대전화에서 마약구매와 관련된 비아이와 카카오톡 대화 내용을 발견했다.

한씨는 구금된 당일에는 비아이에게 마약을 교부한 사실을 인정했지만 구속영장 기각으로 풀려난 뒤 같은달 30일 다시 경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으면서 이를 번복했다. ;

이 과정에서 양현석 대표가 한씨에게 이 사실을 숨기기 위해 회유, 협박했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경찰은 비아이가 마약을 구매했다거나 YG엔터테인먼트가 이 사실을 숨기려고 외압을 행사했다는 등 범죄 혐의와 의혹을 밝히기 위해 현재 해외 체류 중인 한씨가 귀국하는 대로 그를 불러 조사한다는 계획이다.

또 양현석(50) YG엔터테인먼트 대표도 조사할 방침이다.
양대표는 이날 이같 의혹에 대한 책임을 지고 YG엔터테인먼트 대표직에서 사임했다.


최성해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ada@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