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은 14일부터 16일(현지시간)까지 3일간 미국 콜로라도 주아스펜에서 열린 '제37회 푸드&와인 클래식'에 참가해 비빔밥 기내식을 선보이는 행사를 가졌다.
10년째 참가 중인 대한항공은 이번 행사에서 한식 전문 기내식 조리사가 조리 장면을 직접 시연하고 비빔밥 유래와 조리법을 쉽고 흥미롭게 소개했다. 또한 한진그룹이 운영하는 제동 목장을 소개하며 직접 사육한 한우와 토종닭을 기내식 메뉴로 활용하는 대한항공 기내식 서비스의 특별함을 알려 방문객 관심을 높였다.
특히 건강식인 비빔밥에 대한 미국 현지 관람객의 관심과 호응이 높아 대한항공 객실 승무원이 직접 시식용 비빔밥을 나눠주는 행사도 진행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대한항공은 세계 각지에서 개최되고 있는 여행 관련 박람회를 통해 꾸준히 비빔밥을 소개하고 있다"며 "앞으로 더 많은 전세계 외국인들에게 한국 식문화의 독창성과 우수성을 알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상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sh6554@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