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대한항공, 美서 열린 '제37회 푸드&와인 클래식' 참가… 비빔밥 기내식 선봬

공유
0

대한항공, 美서 열린 '제37회 푸드&와인 클래식' 참가… 비빔밥 기내식 선봬

대한항공 한식 전문 기내식 조리사와 객실승무원이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미국 콜로라도 주아스펜에서 열린 제37회 푸드&와인 클래식 행사에 참여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대한항공이미지 확대보기
대한항공 한식 전문 기내식 조리사와 객실승무원이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미국 콜로라도 주아스펜에서 열린 제37회 푸드&와인 클래식 행사에 참여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대한항공
대한항공이 기내식 비빔밥으로 전 세계인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대한항공은 14일부터 16일(현지시간)까지 3일간 미국 콜로라도 주아스펜에서 열린 '제37회 푸드&와인 클래식'에 참가해 비빔밥 기내식을 선보이는 행사를 가졌다.
매년 6월 미국 아스펜에서 열리는 '푸드&와인 클래식' 행사는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Time)에서 발행하는 잡지 '푸드&와인'이 개최하는 음식·와인 축제로 마사 스튜어트(Martha Stewart), 제이제이 존슨(JJ Johnson), 게일 시몬스(Gail Simmons) 등 세계적인 유명 요리사와 와인 전문가들이 참가해 80여 개 조리 시연과 요리 경연 대회를 펼친다.

10년째 참가 중인 대한항공은 이번 행사에서 한식 전문 기내식 조리사가 조리 장면을 직접 시연하고 비빔밥 유래와 조리법을 쉽고 흥미롭게 소개했다. 또한 한진그룹이 운영하는 제동 목장을 소개하며 직접 사육한 한우와 토종닭을 기내식 메뉴로 활용하는 대한항공 기내식 서비스의 특별함을 알려 방문객 관심을 높였다.

특히 건강식인 비빔밥에 대한 미국 현지 관람객의 관심과 호응이 높아 대한항공 객실 승무원이 직접 시식용 비빔밥을 나눠주는 행사도 진행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대한항공은 세계 각지에서 개최되고 있는 여행 관련 박람회를 통해 꾸준히 비빔밥을 소개하고 있다"며 "앞으로 더 많은 전세계 외국인들에게 한국 식문화의 독창성과 우수성을 알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상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sh6554@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