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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서도 인정하는 한국공항공사 '사회적책임경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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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서도 인정하는 한국공항공사 '사회적책임경영'

英지속가능경영 신뢰성·창의성 한국 1위, 글로벌 상위권 차지...美 비전어워즈 은상
美 LACP 주관 '사회책임경영보고서'서 은상

한국공항공사 임직원이 13일 서울 양천구 신월동 한빛종합사회복지관에서 독거 어르신 대상 급식 배식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사진=한국공항공사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공항공사 임직원이 13일 서울 양천구 신월동 한빛종합사회복지관에서 독거 어르신 대상 급식 배식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사진=한국공항공사
김포공항 등 전국 14개 공항을 운영하는 한국공항공사의 '사회적책임경영'이 미국과 영국에서 잇따라 높게 평가받았다.

한국공항공사는 영국의 지속가능 데이터 분석·서비스 제공기관 '코퍼레이트 레지스터(CR)'가 평가·선정하는 '2019 CR 리포팅 어워드(CRRA)'에서 신뢰성과 창의성 부문 국내 1위를 차지했다.
해당 부문의 글로벌 순위에서도 한국공항공사는 신뢰성 3위, 창의성 4위로 나란히 선정됐다.

CRRA는 매년 전세계 100여개 기업의 사회책임경영(지속가능경영) 보고서를 대상으로 8개 부문별 우수성을 평가해 순위를 정해 오고 있다.

한국공항공사는 ▲청년 일자리 창출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 ▲글로벌 기준에 따른 인권경영 프로세스 추진 ▲교통약자를 배려한 공항 운영 등으로 사회적 가치를 실현함으로써 대한민국 1위를 차지하는 영예를 안았다고 설명했다.

한국공항공사는 올해 초에도 미국커뮤니케이션연맹(LACP)이 주최한 '비전 어워즈'의 사회책임경영보고서 부문에서 은상을 차지했다.

손창완 한국공항공사 사장은 "앞으로도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다각적인 방안을 모색하고 확대해나가며 세계 최고 수준의 사회책임경영 선도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한국공항공사는 ▲독거어르신 무료급식 제공 ▲주거환경 개선사업 ▲고등학생과 대학생 대상 장학사업 ▲취약가정 방과 후 아동돌봄사업 ▲지역 소상공인 지원 등 다양한 지역사회 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이달 13일에도 서울 양천구 신월동 한빛종합사회복지관에서 취약계층 독거 어르신을 대상으로 급식 배식 봉사활동을 펼쳤다.

김철훈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ch0054@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