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우리치오 사리의 감독취임을 계기로 유벤투스가 다시 데 리흐트 영입에 나선 듯하다. 1996년 이후 끊긴 비원의 챔피언스 리그(CL) 우승을 노리는 유벤투스는 또 다른 전력을 끌어올릴 수 있도록 수비진의 보강을 계획하고 있다.
그리고 이번 보도에 의하면 선수시절 라이올라 씨와 계약을 맺는 등 친분이 있는 네드베드 부회장이 상황을 파악하려고 라이올라 씨를 접촉했다고 한다. 여기서 유벤투스는 데 리흐트와 PSG가 합의되지 않은 것을 확인하고 다시 쟁탈전에 들어간 것으로 보인다.
또한 유벤투스는 대체 후보로서 나폴리의 DF 칼리두 쿨리발리와 PSG의 DF 마루퀴뇨스, 알 두하일의 전 유베 DF 메드히 베나티아를 리스트 업 하고 있는 것으로 아려지고 있다. 앞으로의 동향이 주목되는 부분이다.
김경수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ggs0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