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은 19일 경기도 안산시 스마트 제조혁신센터에서 열린 '제조업 르네상스 비전 선포식'에 참석, 제조업을 혁신하겠다는 의지를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연설에서 2030년까지 세계 4대 제조강국 진입 목표와 함께 제조업 부가가치율을 현재의 25%에서 30% 이상으로 높이고 세계 일류기업 수를 두 배로 늘리겠다고 선언했다.
특히 제조업 르네상스 전략회의를 직접 주재, 제조업 혁신에 드라이브를 거는 한편 중소·중견기업이 계약서만으로 무역금융을 지원받을 수 있게 하는 등 제조업 지원을 대폭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선포식에는 업체 관계자 외에도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등 정부 관계자와 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를 비롯한 여당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