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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관 광산구의원, ‘예산 성과보고서 수정 제출’ 질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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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관 광산구의원, ‘예산 성과보고서 수정 제출’ 질타

“부서 통계자료들, 형식적 제출, 집행부서들 내에 관행화” 재발 방지 요구

김영관 광주광역시 광산구의원이미지 확대보기
김영관 광주광역시 광산구의원
광주광역시 광산구의회 김영관 의원(다선거구)은 지난 19일 기획총무위원회 회의실에서 열린 결산검사 예비 심사에서 집행부가 제출한 ‘2018회계연도 예산의 성과보고서’와 ‘2017회계연도 예산의 성과보고서’ 간 다른 점에 대해 집중 추궁, 대책을 강구하고 나섰다.

김 의원은 “2018회계연도 예산의 성과보고서의 단위사업 당 결산 현황과 금액내역은 정확하지만, 유독 정책사업 목표별 실적 수치와 달성률이 2017년 성과보고서와 다르게 높거나 낮게 조정돼 제출됐다”며 집행부의 예산 성과보고서가 수정되어 제출된 점을 집중 질타하고 해명을 요구했다.
이어 “한 개 부서가 아니라 다수의 부서에서 발견됐으며 ‘정책목표 달성률’분야에서 집중적으로 수정 기록된 것으로 보아 부서 통계자료들이 형식적으로 제출되고 있으며, 집행부서들 내에 관행화되어 있다”며 집행부에 책임 규명과 재발방지를 요구했다.

이외에도 기획총무위원회는 조만간 열릴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해당 부서의 해명을 요구하고 다시 전수조사를 통해 작성된 수정본을 제출토록 했다.


허광욱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kw8913@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