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생충' 문재인 대통령도 관람...1000만 관객 초읽기

영화 '기생충'이 23일 주말을 맞아 900만 관객을 돌파한 것으로 알려졌다. 개봉 25일 만이다

봉준호 감독 작품인 '기생충'은 제72회 칸 국제영화제에서 황금종려상을 수상하며 1000만 관중 기록을 앞두고 있다.
'기생충'은 개봉 8일 만에 500만, 10일 만에 600만, 11일 만에 700만, 17일 만에 800만 관객을 동원했다.

개봉 14일째 ‘써니’의 누적 관객수 730만 명 기록을 넘어선 후 역대 5월 개봉한 영화들 중에서 최다 관객 기록을 경신 중이다.

CGV골든에그지수 95%, 네이버 실관람객 평점 9.09점의 높은 만족도를 유지하고 있어 관객 동원이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기생충의 인기는 우리나라를 넘어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 5일 프랑스에서 개봉한 '기생충'은 259,737명의 현지 관객을 동원해 역대 프랑스에서 개봉한 한국 영화 중 최고 관객수를 기록했다.

한편, 이날 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도 비서진들과 함께 서울 용산구의 한 극장에서 영화 ‘기생충’을 관람했다.


권진안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ja@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