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조사기관 민텔(Mintel)에 따르면 한국은 화장품 소비가 1인당 45달러로 전 세계 평균인 21달러의 두 배가 넘는 세계 상위 10대 화장품 시장 중 하나다.
이달 초 크리스찬 루부탱은 서울 명동 신세계 면세점에 뷰티살롱을 오픈하면서 한국에 처음 진출했다.
명품 브랜드 구찌의 화장품사업 부문인 구찌 뷰티는 화장품과 향수를 선보이기 위해 한국에 뷰티살롱을 열었다.
신라면세점은 프랑스 록시땅, 일본 스킨케어 브랜드 SK-II, 스위스 라프레리 등 세계적인 유명업체들과 거래하고 있다. 신라면세점은 19개 브랜드 39개 독점제품을 선보여왔다.
한국은 지역 소비자뿐만 아니라 한국으로 휴가를 오는 다른 아시아 국가 관광객들에게도 매력적인 미용제품 구매처다.
경제발전이 역동적으로 이뤄지고 있는 아시아 국가들의 중상류층 고객들이 한국에서 상품 구매를 크게 일으키고 있다는 얘기다.
한국 면세점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면세 시장은 전년 동기 대비 35% 성장해 18조 원을 넘어섰다.
김환용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khy0311@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