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은행권에 따르면 점포 폐쇄 관련 공동 절차에 따라 은행들은 점포 폐쇄 시 고객 불편을 최소하기 위한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KB국민은행은 관련 절차에 따라 지점 1곳과 출장소 2곳을 폐쇄 절차에 들어갔다. 다음 달 25일 신논현역지점과 서울보증보험 출장소, 일산벨라시타 출장소 3곳이 인근 지점과 통합되면서 영업이 종료된다.
국민은행은 “7월 15일부터 일부 영업점이 효율적인 운영을 위하여 통합되어 운영됨을 알려드린다”며 “해당 영업점을 거래하시는 고객님들께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공지했다. 지점 통합공지는 점포 폐쇄 한 달 이전인 이달 14일에 게시됐다.
점포 폐쇄 관련 공동절차에 따르면 점포 폐쇄일 최소 1개월 이전부터 폐쇄 대상 점포 이용 고객 개별안내, 내점고객 안내, 홈페이지‧뱅킹 앱 등을 통한 공지 등 점포 폐쇄 관련 사실을 통지해야 한다. 폐쇄 사실, 폐쇄 시점, 대체 가능한 인근 점포 등에 대한 안내도 포함된다.
이에 따라 국민은행은 신논현역지점이 논현사거리지점과 통합돼 운영된다고 밝혔다 .또 서울보증보험 출장소와 일산벨라시타 출장소는 각각 종로5가종합금융센터, 백석역지점과 통합된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점포를 폐쇄하게 되면 이전에도 자체적으로 미리 공지를 해왔다. 이번에 폐쇄되는 해당 지점 이용 고객들에게는 개별적으로 안내도 했다”면서 “점포 폐쇄 공동 절차를 따르는 것은 물론 고객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백상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si@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