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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워싱턴대학, 스마트 스피커 이용해 심장마비 감지 시스템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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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워싱턴대학, 스마트 스피커 이용해 심장마비 감지 시스템 개발

스마트 스피커로 연결된 인공지능 모니터 도구.이미지 확대보기
스마트 스피커로 연결된 인공지능 모니터 도구.
미국 워싱턴대학 연구자들은 사람을 만지지 않고 잠자고 있는 동안 심장마비 환자를 모니터링 할 수 있는 새로운 도구를 개발했다.

구글 홈(Google Home)과 아마존 알렉사(Amazon Alexa), 또는 스마트폰과 스마트 스피커 같은 기기로 연결된 새로운 이 기술 장치는 심정지 호흡 소리를 감지하고 도움을 요청할 수 있다.
약 911개 사건을 통해 실질적으로 증명된 이 도구는 최대 6m 떨어진 곳에서 97% 정도 호흡이벤트를 감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연구 결과는 'Nature journal npj Digital Medicine'이라는 학술지 6월 19일자에 게재됐다.

"많은 사람들이 가정에 똑똑한 스피커를 가지고 있다. 우리가 개발한 이 장치는 이러한 스피커를 이용하면 놀라운 기능을 발휘할 수 있다"고 공동 저자인 쉬암 골라코타(Shyam Gollakota) 교수가 말했다.

그는 "이 장치는 침실을 지속적이고 수동적으로 모니터링해 인근에 있는 사람들에게 심폐 소생술을 제공하는 비공개 시스템을 요청할 수 있으며, 응답이 없으면 장치는 자동으로 911에 전화할 수도 있다"고 전했다.


김형근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hgkim54@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