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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찍 찾아 온 장맛비”…방수·방풍·투습 등 기능성 갖춘 신발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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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찍 찾아 온 장맛비”…방수·방풍·투습 등 기능성 갖춘 신발 주목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 고어텍스 ‘금강제화 MAX2320FO31’, ‘금강제화 MAX2330FG51’, 고어텍스 서라운드 ‘밀레 아치스텝 볼케이노 Ⅲ’, ‘아이더 모션로우’, ‘블랙야크 드라켄 쉴드GTX’, ‘K2 플라이하이크 그라트’. 사진=각사이미지 확대보기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 고어텍스 ‘금강제화 MAX2320FO31’, ‘금강제화 MAX2330FG51’, 고어텍스 서라운드 ‘밀레 아치스텝 볼케이노 Ⅲ’, ‘아이더 모션로우’, ‘블랙야크 드라켄 쉴드GTX’, ‘K2 플라이하이크 그라트’. 사진=각사
여름 불청객 ‘장마’ 시즌이 됐다. 26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제주도 남쪽 해상에서 북상하는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전국이 흐리고 호우경보가 발효된 제주에는 시간당 30㎜ 이상, 호우주의보가 발효된 남해안과 지리산 부근에는 시간당 10㎜ 이상의 강한 비가 내리고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다.

장마전선에 동반된 이번 비 구름대는 약 시속 30㎞ 속도로 빠르게 북상하고 있다.
이에 따라 강수 시작 시각이 당초 예상보다 약 3시간 빨라져 경기 남부는 26일 정오부터 오후 3시 사이, 서울 등 중부지방은 오후 3∼6시 비가 내리기 시작할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장맛비는 27일까지 이어진 뒤 28일 그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날씨에 구애 받지 않고 항상 쾌적하게 신을 수 있는 기능성 신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방수·방풍·투습의 기능성을 갖춘 신발은 다양한 활동뿐만 아니라 장마철 도심에서도 활용도가 높기 때문이다. 본격적인 장마철을 대비해 기능성을 갖춘 신발을 구비해 놓는다면, 높아져만 가는 불쾌지수를 낮추는데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비가 많이 내리는 장마철에는 신발 관리가 중요하다. 관리법에 따라 신발 수명이 결정되기 때문이다.

비에 젖어 축축해진 신발은 전용 브러쉬나 부드러운 천으로 외피를 깨끗이 닦아준 후, 통풍이 잘되는 그늘에 건조 하는 것이 좋다.

햇빛에 말리게 되면 수분이 증발하면서 신발 모양에 변형을 줄 수 있기 때문에 피해야 한다. 또 녹차 티백이나 커피 가루 등을 천으로 감싸 신발 안에 하루 이틀 정도 넣어두게 되면 냄새를 제거하는 데 도움이 된다.
최근에는 다양한 기능성 소재의 신발이 출시돼 장마철 고민을 줄여 준다. 평소 오피스룩으로 비즈니스 캐주얼을 즐겨 입는 비즈니스맨이라면 장마철 신발에 가장 많은 신경을 쓰기 때문이다. 오랫동안 착용해야 하는 신발이 젖게 될 경우 난감한 상황이 연출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완벽한 방수 기능을 제공하는 고어텍스 소재가 적용된 신발이라면 이 같은 걱정을 할 필요가 없다.

브라운과 블랙 두 가지 색상으로 출시된 금강제화의 ‘MAX2320FO31’은 방수·방풍·투습의 고어텍스 소재가 적용됐다. 완벽한 방수 기능은 장맛비를 완벽하게 차단해 준다. 신발 내부에서 발생하는 습기를 빠르게 배출하는 투습 기능 덕에 오랫동안 착용하고 있어도 갑갑하지 않고 쾌적해 비즈니스에만 집중할 수 있게 해준다.

금강제화의 ‘MAX2330FG51’ 제품은 고급스러운 스니커즈 디자인에 뛰어난 기능성이 더해졌다. 고어텍스 소재가 적용돼 외부 수분으로부터 발을 보호해주고 내부 습기는 빠르게 배출해 항상 쾌적한 상태로 착용할 수 있다. 출·퇴근길에 갑작스럽게 비가 내리게 돼도 찝찝한 상황을 맞이하게 될 걱정을 할 필요가 없다.

야외활동을 할 때 급작스럽게 비가 오는 것만큼이나 맥이 빠지는 일도 없다. 하지만 잦은 비가 내리는 장마철에는 이를 감안하고 관련 용품을 미리 구비해 놓는 것이 좋다. 비가 내린 후 활동할 때는 바닥에 물이 고여 있기 때문에 완벽한 방수 기능을 제공하는 신발인지 먼저 살펴봐야 한다. 방수 기능을 제공하지 않는 신발을 신게 되면, 양말에 흙탕물이 들어가는 등의 불편함이 생겨 활동에 집중하기 어려워지기 때문이다.

고어텍스 서라운드 기술이 적용된 풋웨어는 방수 기능은 물론 360도 전 방향 투습 기능을 제공한다. 따라서 활동 중 예상치 못한 비를 맞게 돼도 완벽한 방수 기능 덕에 전혀 걱정할 필요가 없다. 또 신발 내부에서 발생하게 되는 습기를 빠르게 배출시켜 가벼운 하이킹이나 근교 산행 등 다양한 활동을 할 때 항상 쾌적하게 착용할 수 있다.

K2의 ‘플라이하이크 그라트’ 제품은 고어텍스 서라운드 소재가 적용돼 360도 전방향 투습 기능과 완벽한 방수 기능 덕분에 활동에만 온전히 집중할 수 있다. 비가 많이 내리는 날에도 걱정 없이 쾌적하게 착용 가능하다.

블랙야크의 ‘드라켄 쉴드’는 일상생활 및 아웃도어 활동에 최적화된 제품으로, 고어텍스 서라운드 소재가 적용돼 360도 전 방향 투습 기능과 완벽한 방수 기능을 제공한다. 아웃도어 활동에 적합한 접지력이 적용돼 활동에 안정성을 더해준다.

같은 소재가 적용된 아이더의 ‘모션로우’ 제품은 장마철 외부 습기는 차단하고 활동 중 신발 안에 발생하게 되는 땀은 빠르게 배출한다. 오랫동안 착용하고 있어도 쾌적함을 느낄 수 있으며 우수한 접지력의 엑스그립 아웃솔이 적용돼 활동에만 집중할 수 있게 해준다.

밀레의 ‘아치스텝 볼케이노 Ⅲ’는 강화된 투습력으로 쾌적한 착용감을 제공한다. 신발 갑피에 360도 전 방향 투습 기능과 완벽한 방수가 이뤄져 가벼운 산행 및 일상생활에서 두루 착용하기 좋다.


정영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jddud@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