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는 올해 말까지 65만 평방피트의 사무실 공간으로 확장한다고 발표했다. 애플은 향후 5년 동안 시애틀에 2000명의 직원을 고용할 계획이다. 이는 지난해 12월에 발표한 3년 만에 1000명이라는 직원수 목표의 두 배다. 오는 2020년까지는 직원 200명을 늘릴 계획이다.
라스페는 "이 계획에 따라 시애틀은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기술 및 서비스를 포함한 많은 전문 엔지니어링 분야에 새로운 직책을 만들어 애플을 위한 핵심 엔지니어링 허브가 될 것"이라면서 "i클라우드의 엔지니어링 업무를 포함해 많은 팀의 직원들을 모집 중"이라고 말했다
이날 기자회견은 애플의 새로운 시애틀 사무소가 될 덱스터333에서 열렸다. 이미 이 타워가 애플의 기술본부 사무실이 될 것이라는 소문이 돌았다. 이곳은 시애틀의 사우스레이크 유니온 지역에 있는 아마존 본사와 인접해 있다.
이 타워는 지속 가능성을 위한 건물로 LED 인증을 받았다. 100% 재생에너지로 가동된다고 한다. 시애틀 스페이스 니들에서도 불과 500야드 거리에 있다.
김지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ienn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