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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스포츠 24] 쿠티뉴 “바르샤에서의 장래 나도 몰라” 여름 이적시장 거취 불투명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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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스포츠 24] 쿠티뉴 “바르샤에서의 장래 나도 몰라” 여름 이적시장 거취 불투명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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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대표팀의 미드필더 필리페 쿠티뉴(사진)가 바르셀로나에서의 장래가 불투명하다는 것을 인정했다. 2018년 겨울 총 1억6,000만유로(약 2,103억 원)의 이적료로 바르셀로나에 영입된 쿠티뉴. 그러나 ‘누 캄프’에서 충분한 성적을 남기지 못한 채 2번째 시즌이 끝나면서 올 여름 이적소문이 끊이지 않고 있다. 이에 따라 첼시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파리 생제르망 등이 흥미를 가질 것으로 보도되고 있다.
그런 가운데 현재 ‘코파 아메리카 2019’에 브라질 대표로 출장하고 있는 쿠티뉴는 자신의 장래에 대해 “바르셀로나와의 계약이 있고, 이 클럽에서 성공하는 것은 언제나 나의 희망이다. 하지만 장래에 무슨 일이 일어날지 나는 모른다”라고 인정해 이번 여름의 거취는 현 단계에서 아무것도 모른다고 털어놨다,

이와 함께 “언론에 떠도는 많은 것은 진실이 아니다. 하지만 내 장래에 대해 말하자면 누구에게도 무슨 일이 일어날지 모른다는 게 진실”이라고 다시 한 번 강조했다. 또한 34경기에 출전했지만 불과 5골로 끝난 올 시즌 바르셀로나의 서포터가 자신에 대해 야유를 퍼붓는 장면도 많이 보였다. 이에 대해 그는 “서포터스들의 반응은 이해할 수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솔직히 좋은 시즌이 아니었다. 내 뜻대로 되지 않았고, 내 희망과 같은 방향으로 가지 않았다. 하지만 이게 좋은 교훈이 된 것 같다. 좋은 시즌이든 아니든 그것은 이제 바꿀 수 없다. 하지만 늘 생각하듯 승리하고 싶다는 강한 마음을 갖고 있다”고 말을 맺었다.


김경수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ggs0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