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미국 대통령(사진)은 26일(현지시간) 미국 FOX TV와의 인터뷰에서 20개국 정상회의(G20오사카 회의)에 맞춰 29일로 예정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의 회담에서 무역회담이 결렬되면 제재관세 ‘제4탄’을 발동하겠다고 거듭 경고했다. 이와 함께 “10%를 부과하는(것에서 시작) 가능성이 있다”고 시사하며 중국에 압력을 가했다.
지난 5월 무역협상이 결렬되면서 양국은 서로 추가관세를 발동하고 있다. 트럼프 행정부는 현 시점에서 추가관세가 부과되지 않은 3,000억 달러(약 347조원 상당)를 대상으로 제재를 확대하는 ‘제4탄’을 내비치고 있다.
김경수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ggs0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