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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한국기업, 캄보디아 바이오, 태양광, 화장품, 식품, 운송, ICT 등 6개 부문에 투자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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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한국기업, 캄보디아 바이오, 태양광, 화장품, 식품, 운송, ICT 등 6개 부문에 투자 모색

한국-캄보디아 건설자재 로드쇼.이미지 확대보기
한국-캄보디아 건설자재 로드쇼.
한국기업들이 바이오, 태양광, 화장품, 식품, 운송, ICT 등 6개 부문에서 캄보디아 투자를 모색하고 있다고 26일(현지시간) 크메르타임즈가 전했다.

맹경재 충북도 경제통상국장이 이끄는 한국경제사절단은 캄보디아 개발협의회(CDC)와 회담을 갖고 이 같이 논의했다. 맹 국장은 "캄보디아 방문은 현지 비즈니스 환경을 이해하고 왕국에서 투자 기회를 모색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사절단에 나선 한국 기업들은 바이오 산업, 태양광 및 신에너지 산업, 화장품 및 미용 산업, 유기 및 식품 산업, 새로운 운송 및 항공 산업, ICT 융합 산업 등 6개 부문이다. 이 회의를 주재한 CDC 고위 관리인 취헤잉 야라나 양측이 투자 계획에 관한 정보와 견해를 교환했다며 환영했다. 그는 "캄보디아에서의 한국의 직접 투자가 한국과의 개발 협력을 효과적으로 하고 왕국의 발전 우선 순위에 부합 캄보디아의 사회 경제적 발전을 돕는다"고 말했다.

지난 주 프놈펜에서 개최된 캄보디아-한국 건설 자재의 로드쇼 행사에는 약 80개의 한국 건축 자재 업체가 참가해 현지 파트너와 비즈니스 매칭을 시도했다. 프놈펜에 있는 권경무 한국 무역투자진흥공사 사무총장은 "한국 건설 부문의 재료가 캄보디아에 수입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권 총장은 "캄보디아는 중국, 베트남, 태국 출신의 건축 자재 대부분에 의존한다. 그래서 건설에 관련된 보다 효율적이고 안전한 한국 제품과 장비를 소개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3월 캄보디아를 방문한 문재인 대통령은 훈센 캄보디아 총리와 양국 간 무역과 투자 증진을 위해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문 대통령은 "300여개의 한국 기업들이 캄보디아에 수천 개의 일자리를 제공하면서 사업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지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ienn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