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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통역서비스 앱 '파파고', 해외 여행객이 많이 사용하는 필수앱 3위에 랭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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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통역서비스 앱 '파파고', 해외 여행객이 많이 사용하는 필수앱 3위에 랭크

(사진 완쪽부터) 스카이스캐너, 옐프, 파파고, 우버. 사진=글로벌이코노믹 DB 이미지 확대보기
(사진 완쪽부터) 스카이스캐너, 옐프, 파파고, 우버. 사진=글로벌이코노믹 DB


국내 포털 네이버가 개발 운영하고 있는 통역서비스 앱 '파파고'가 내국인들이 해외 여행 때 즐겨 사용하는 앱 3위에 올랐다.
전 세계 여행 검색 엔지 스카이스캐너가 최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밀레니엄 세대들이 해외 여행을 위해 즐겨 찾는 앱으로 ▲스카이스캐너 ▲옐프 ▲파파고 ▲우버 등이 선정됐다고 뉴시스가 전했다.

스카이스캐너는 항공권의 가격을 비교할 수 있는 앱인 스카이스캐너의 항공권 검색 서비스는 15년 전 한 청년이 저렴한 항공권을 찾기 위해 여러 사이트와 여행사에서 가격을 비교하며 만든 엑셀 파일을 인터넷에서 공유하면서 시작됐다.

유명 관광지에서 오랜 시간 줄을 서지 않아도 되는 앱 '옐프(Yelp)'도 이름을 올렸다. 여행객들은 옐프를 통해 모바일로 식당을 예약할 수 있고, 할인쿠폰도 받을 수 있으며 전 세계 여행객이 남긴 맛집 평점과 리뷰도 확인할 수 있다.

이어 전자사전보다 훨씬 유용한 통·번역 앱으로 네이버의 '파파고(Papago)'가 소개됐다. 에스페란토어에서 앵무새를 뜻하는 파파고는 네이버 LABS에서 자체 개발한 인공신경망(Artificial Neural Network) 기반 번역 서비스로 현재 사용 가능한 언어는 한국어, 영어, 일본어, 중국어, 프랑스어, 스페인어 6개 언어로, 총 30종 언어쌍의 통·번역을 제공한다. 현재 안드로이드, iOS에서 지원을 하고 있다. 이로 인해 대도시 외에도 영어를 사용하지 않는 국가들과 소도시에서 현지인과 쉽게 소통할 수 있다. 특히 밀레니얼 세대를 중심으로 소도시 여행이 각광 받으며 통번역 앱의 유용성도 부상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대중교통이 닿지 않는 곳에도 렌터카 없이 갈 수 있는 '우버(Uber)'도 필수 앱으로 선정됐다. 우버를 비롯해 리프트, 디디앱 등을 활용하면 렌터카를 빌리지 않아도 자유롭게 이동이 가능하다.


정영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jddud@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