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크 에스퍼 국방장관 대행은 이날 트위터에 "우주의 국익 방위 태세를 유지하기 위해 우주군은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당초 제6군을 창설하는 방안을 검토했으나 의회의 우려에 우주군의 지위를 미 공군 내에 두기로 결정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의 적들은 미국의 우주 안보를 약화시키기 위해 훈련을 하고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며 "우리가 우주 방어에 투자하는 것은 군사력을 향상시키고 국가 이익을 지키는 데 목적이 있다"라고 말했다.
미 의회는 2020년 예산안에 우주군 관련 예산을 포함시킬 것으로 알려졌다. 우주군은 미 공군이 1947년 육군 내 공군 군단에서 독립하면서 창설된 이래 최초의 예하 군단이 될 전망이다.
노정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noja@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