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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MS 전 스포츠 마케팅 임원, 슈퍼볼 티켓 빼돌려 수십만 달러 사취...28개월 징역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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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MS 전 스포츠 마케팅 임원, 슈퍼볼 티켓 빼돌려 수십만 달러 사취...28개월 징역형

슈퍼볼 티켓을 빼돌려 수십만 달러를 사취한 혐의로 징역 28개월형을 선고받은 마이크로소프트 제프 트란 전 임원.
슈퍼볼 티켓을 빼돌려 수십만 달러를 사취한 혐의로 징역 28개월형을 선고받은 마이크로소프트 제프 트란 전 임원.
마이크로소프트 전 스포츠마케팅 담당 이사였던 제프 트란이 100여장의 슈퍼볼 티켓을 빼돌려 수십만 달러의 부당 수익을 올린 혐의 등으로 징역 28 개월형과 벌금 5만 달러를 선고받았다.

미국의 IT전문매체 긱와이어(GeekWire)는 미국 시애틀 지방법원 연방판사가 28일(현지시간) 이같이 판결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45세의 제프 트란은 지난 2016년과 2017년 슈퍼볼 게임 당시 마이크로소프트 직원들에게 나눠주도록 돼 있던 티켓 170여장을 빼돌려 돈을 받고 팔아 25만 달러를 챙겼다.

그는 또 144만5000달러 어치의 제품 송장 2장을 위조해 이 가운데 77만5000달러짜리 송장에 대한 대금을 자신의 계좌를 통해 받아 챙기는 등 텔레뱅킹을 이용한 사기행각도 벌인 것으로 드러났다.


김환용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khy0311@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