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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화제 24] 해리왕자-메간비 부부 영국 최초 MLB 경기 참관…아기유니폼 등 선물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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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화제 24] 해리왕자-메간비 부부 영국 최초 MLB 경기 참관…아기유니폼 등 선물받아

영국에서 29일(현지시간) 처음 열린 보스턴 레드삭스와 뉴욕양키즈의 메이저리그(MLB) 경기에 앞서 해리왕자와 메간비 부부가 보스턴 선수단을 찾았다.이미지 확대보기
영국에서 29일(현지시간) 처음 열린 보스턴 레드삭스와 뉴욕양키즈의 메이저리그(MLB) 경기에 앞서 해리왕자와 메간비 부부가 보스턴 선수단을 찾았다.
영국왕실의 해리왕자와 메간비가 29일(현지시간) 런던에서 열린 메이저리그(MLB) 보스턴 레드삭스와 뉴욕양키스의 경기를 관전했고 경기장을 가득 메운 6만 명의 관객들로부터 큰 환호를 받았다.

MLB 공식전이 유럽에서 열리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해리왕자가 창설한 부상병들의 국제 스포츠대회 인빅타스 게임을 지원하는 인빅타스 게임스재단(Invictus Games Foundation)이 MLB의 공식 파트너가 됨으로써 런던스타디움에서의 공식전이 성사됐다.
지난 5월에 첫아이 아치 양을 출산한 이후 메간비는 거의 공개석상에 모습을 보이지 않았지만 경기 전에 양키스, 보스턴 양측의 라커룸을 부부가 함께 찾아 선수들을 격려했다. 양키스의 애런 분 감독의 양키스에서 세로 줄무늬에 아치의 이름이 들어간 등번호 19번 아기용 유니폼을, 보스턴에서는 팀 컬러의 붉은 아기 옷을 메간비에게 선물했다.

이후 해리왕자는 시구를 했고 이후 관객석을 지키며 경기를 관전했다. 유럽 첫 공식전으로 역사적인 경기인 양키스와 레드삭스의 일전은 MLB를 세계적인 스포츠로 높이려는 노력의 일환으로 기획된 것으로 29일과 30일 2경기가 열린다.


김경수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ggs0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