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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 통합 생산기술센터 출범…품질경영 속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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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 통합 생산기술센터 출범…품질경영 속도낸다

조현준 회장 “기술에 기술 더해 기술융합 이룰 것”

효성그룹은 2일 그룹 통합 생산기술센터를 출범시켜 품질경영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사진은 사울 마포구 효성빌딩. 사진=뉴시스이미지 확대보기
효성그룹은 2일 그룹 통합 생산기술센터를 출범시켜 품질경영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사진은 사울 마포구 효성빌딩. 사진=뉴시스
효성그룹은 2일 그룹 통합 생산기술센터를 출범시켜 품질경영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효성에 따르면 생산기술센터는 섬유‧첨단소재‧화학 부문의 핵심 공정과 설비 기술 운영을 총괄하는 조직으로 효성기술원, 효성티앤씨, 효성첨단소재, 효성화학 소속 핵심 기술 인력들로 구성된 4개 팀, 26명 규모로 이뤄졌다.
회사는 주요 공장과 효성기술원의 핵심 기술 인력이 협업해 신규 공정을 자체적으로 설계하고 기존 생산 공정도 개선시켜 기술 고도화를 이룰 방침이다. 또한 향후 공정과 주요 설비에 대한 기본 설계 전문 인력을 확보하고 육성하는 등 인원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현재 국내·외 섬유 관련 특허 548건, 첨단소재 관련 특허 708건, 화학 관련 특허 1037건을 보유하고 있는 효성은 생산기술센터를 통해 독자기술간의 시너지를 이끌어낼 계획이다.

조현준 효성그룹 회장은 “세계 1등 제품이 곧 세계 1등 기술이라고 안주하지 않고 기술에 기술을 더해 ‘기술융합’을 이루겠다”고 강조했다.


오만학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h38@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