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기술교육원생-협력사 매칭 채용박람회 진행

현대건설이 1일 ‘현대건설 기술교육원-협력사 채용박람회’를 연다.

이번 채용박람회는 현대건설이 업계 처음으로 마련한 행사로 산하 기술교육원의 재학생과 졸업생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구인난을 겪는 협력업체에 우수인재 채용의 기회를 매칭(연결)하는 역할을 해 오고 있다.
3회째를 맞는 올해 행사는 서울 영등포구 대림동에 위치한 현대건설 기술교육원에서 진행된다.

참여 협력사는 토목, 건축, 플랜트, 기계, 구매 등 다양한 분야의 25개 기업이며, 플랜트 품질·3D설계·전기, 건설공사관리 등 실무 과정을 수강한 교육원생 170여명이 참여한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채용박람회는 올해 행사를 포함해 누적기준 총 78개 협력업체가 참여해 현재까지 약 50여명의 졸업생들이 취업에 성공했다”고 소개했다.

현대건설은 하반기에도 제4회 채용박람회를 열어 기술교육원 교육생과 우수 협력업체 간 일자리 창출을 연결하는 사회적 가치 경영을 적극 실천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현대건설 기술교육원은 지난 1977년 문을 연 이래 현재까지 약 3만 7000여 명의 인력을 배출한 건설업계 유일의 인력양성 전문기관이다.

교육기간은 개별 기술에 따라 5~8개월이며, 교육비는 전액 무료이다.

이진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rainygem2@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