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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여행] "여름바다로 놀러오세요~"…부산 해운대 등 전국 주요 해수욕장 연이어 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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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여행] "여름바다로 놀러오세요~"…부산 해운대 등 전국 주요 해수욕장 연이어 개장

부산을 시작으로 이번주 국내 주요 해수욕장이 개장한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이미지 확대보기
부산을 시작으로 이번주 국내 주요 해수욕장이 개장한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본격적인 여름휴가철을 앞두고 부산을 시작으로 전국 해수욕장이 연이어 개장하면서 고객맞이에 나섰다.

먼저 지난 1일 부산의 해운대‧광안리·다대포·송도‧송정‧일광·임랑해수욕장이 손님맞이를 시작했다. 해수욕장 개장에 맞춰 다양한 즐길거리도 준비된다. 오는 14일 '송정해수욕장 별, 바다 축제'와 8월 2일 열리는 해운대해수욕장에서 열리는 '부산바다축제'와 '비치코밍 페스티벌' 등이 여름 바다축제의 진수를 선사한다.
여름휴가지로 인기가 높은 강원도 해수욕장도 오는 5일부터 순차적으로 개장한다. 이날 강원 강릉시 20개와 속초시 3개 해수욕장이 동시에 문을 열며 동해시는 10일, 삼척시와 고성군 등은 12일 차례로 해수욕장 운영에 들어간다.

그중 고성군은 지난해에 이어 '모기 없는 해수욕장'을 위해 모기가 싫어하는 데이지와 라벤더, 레몬그라스 등의 식물을 해수욕장의 야영장과 화장실, 주변 상가 등에 심었다. 또 속초해수욕장은 동해안 최초로 오는 27일부터 매일 오후 9시까지 야간개장을 한다.

여기에 강릉 경포해수욕장에서는 이달 말 '국제청소년예술축전'과 '경포 썸머 페스티벌'이 이어지고 속초해수욕장에서는 다음 달 1일부터 '속초비치 페스티벌'과 '수제맥주축제'가 개최된다. 오는 20일과 21일 동해 망상해변에서는 국내 유명 아티스트들이 참여하는 '그린플러그드 2019'가 열린다.

서해안에서도 여름 바다를 즐길 수 있는 시간이 찾아온다. 지난달 1일 조기개장한 만리포해수욕장은 물론 대천·꽃지‧몽산포 등 충청남도 주요 해수욕장이 오는 6일부터 피서객을 받는다. 이미 4개 시군 33개 해수욕장의 수질검사와 안전점검이 모두 마무리 됐으며 만리포해수욕장은 오는 27일부터는 오후 10시까지 운영한다.

특히 대천해수욕장에서는 오는 19일부터 국내 대표 축제인 '제22회 보령머드축제'의 막이 오른다. '세계인과 함께하는 신나는 머드체험'을 주제로 대형 머드탕, 머드슬라이드가 마련되며 에어바운스, 머드 셀프 마사지, 머드캐릭터와 비누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준비된다.


황재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soul38@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