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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쉽스토리] 대우조선해양, GTT에 LNG운반선 4척분의 화물창 설계 의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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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쉽스토리] 대우조선해양, GTT에 LNG운반선 4척분의 화물창 설계 의뢰

대우조선해양이 건조한 마란가스의 LNG운반선이 운항중이다. 사진=대우조선해양이미지 확대보기
대우조선해양이 건조한 마란가스의 LNG운반선이 운항중이다. 사진=대우조선해양
대우조선해양은 프랑스 설계회사 GTT에 액화천연가스(LNG)운반선 4척분의 화물창 설계를 의뢰했다.

로이터 등 외신매체는 3일(현지시간) “ 대우조선해양이 지난 6월 그리스 해운사 마란 가스로부터 수주받은 LNG운반선 4척을 건조하기 위해 GTT에 LNG화물창 설계를 의뢰했다”고 보도했다.
GTT는 LNG화물창 설계의 선두주자다. GTT는 지난해 전세계에서 발주된 76척의 LNG운반선 중에서 67척을 국내 조선소가 수주했는데 이 수주한 선박에 적용된 LNG화물창 설계는 모두 GTT가 담당했다.

조선업계자에 따르면 1척에 적용되는 LNG화물창 설계에는 통상 약 100억 원의 로얄티 비용이 들어간다.

이 선박은 재화중량 17만t 규모로 대우조선해양 옥포조선소에서 건조될 예정이다. 선박 인도는 2021년 말에 이행될 예정이다.

필리페 베르테로티에르(Philippe Berterottière) GTT 회장은 “우리는 대우조선해양, 마란가스와 계약관계를 계속 유지해 매우 기쁘다”고 밝혔다.


남지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ainik@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