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Biz 24] 홍콩 부동산 회사 스와이어, 인니 자카르타에 고급 아파트 개발

홍콩 부동산회사 스와이어 프로퍼티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고급 아파트 단지를 개발한다고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가 3일(현지시간) 밝혔다.

스와이어는 자카르타 세티아부디 인터네셔널그룹과 합작투자 회사인 PT 잔트라 스와르나 딥타(JSD)를 설립했으며 자카르타 남부 다르마왕사에 고급 아파트 단지 건설에 들어간다.
스와이어 개발 및 평가 이사인 마벨 마는 "우리는 동남아시아에서 사업을 확장할 수 있는 기회를 항상 찾고 있으며 인도네시아의 수도에 고급 브랜드의 고층 브랜드를 선보이고 지역 부동산 시장에 공헌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인도네시아 시장에서 처음이며 다르마왕사는 고급 동네이기 때문에 가장 권위있는 곳으로 개발할 수 있는 흥미로운 기회"라고 덧붙였다.

JSD 찬드라 아살리 사장은 "우리의 파트너십이 인도네시아 부동산 현장에 대한 기준을 높일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스와이어는 아파트 단지가 3헥타르 규모의 도시 공원 내에 위치하는 아파트에 대한 세부 사항과 프로젝트에 투자한 금액 등은 공개하지 않았다.

부동산 컨설팅업체 쿠시먼 앤 웨이크필드에 따르면 자카르타의 분기 평균 임차료는 2019년의 1분기 0.8% 증가한 17.2달러/㎡였다. 기존 및 건설주인 아파트 가격은 상대적으로 안정적이다. 홍콩의 중간층 주거 지역은 3만2798달러/㎡이다.현재 자카르타의 고급 아파트는 총 4131개로 자카르타 전체 공급량의 1.6%에 불과하다.

쿠시먼 앤 웨이크필드의 전략 컨설팅 담당 이사 아리에프 라하르조는 "제한된 단위로 기존 고급 세그먼트 콘도의 판매율은 현재 약 96%에 이른다. 고급아파트는 틈새 시장이며 일부는 5성급 또는 고급 호텔과 복합 단지 내에 지어졌다"고 설명했다.

다르마왕사 고급 아파트건설은 스와이어가 싱가포르 호화 주택 프로젝트였던 에덴에 이은 동남아시아 두 번째 프로젝트이다. 스와이어는 홍콩의 고급 주택 외에 중국 본토 및 미국에 상업 및 호텔 시설 등의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다.


김지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ienn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