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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카드-길림銀 길한통 체크카드 제휴 확대 추진…수수료 면제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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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카드-길림銀 길한통 체크카드 제휴 확대 추진…수수료 면제 등

좌측부터 길림은행 부행장 윤규섭, 하나카드 대표이사 장경훈, 길림은행 행장 천위롱 (사진=하나카드)이미지 확대보기
좌측부터 길림은행 부행장 윤규섭, 하나카드 대표이사 장경훈, 길림은행 행장 천위롱 (사진=하나카드)
하나카드가 방한중인 전략적 제휴 파트너사 중국 길림은행과 함께 '길.한.통.(吉.韓.通.) 체크카드' 고객의 혜택 강화를 위해 제휴 서비스 확대를 추진하기로 했다고 4일 밝혔다.

이 상품은 하나카드, 중국 길림은행, 중국 하나은행 3사의 공동 콜라보 상품으로 개발돼 하나금융그룹에서 출시한 유니온페이(UnionPay) 기반의 체크카드로, 한국과 중국에서 동일한 명칭과 동일한 디자인으로 발급하고 있으며 기본적인 상품 혜택이 동일하다.
국내거주 조선족 동포, 한-중국간 왕래가 빈번한 사업가, 유학생, 여행객 등의 소비패턴을 정밀 분석해 실질적인 혜택을 받도록 만들어 지난 1월 말 상품 출시 이후 5개월만에 5만여명의 고객을 확보했다.

하나카드와 중국 길림은행은 고객에 대해 보다 많은 혜택을 주기 위해 길한통 체크카드를 발급받은 고객을 대상으로 이달부터 중국 길림은행과 KEB하나은행 ATM 이용시 이용수수료를 면제해 주고 있다.

또 중장기적으로 중국 길림은행 고객에게는 한국내 주요 면세점, 놀이공원 할인 혜택 제공을, 하나카드 고객에게는 중국내 길림은행 가맹점에서 이용시 국제 브랜드 수수료 면제와 우대 가맹점 할인 혜택을 제공하도록 상호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현재 하나카드에서 길한통 체크카드를 이달 말까지 신규로 발급받고 누적 이용금액 10만원 이상인 경우 인천공항 라운지를 본인에 한해 1회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다.


이효정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lhj@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