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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이엔에프테크놀로지, 텍사스 카일에 12만5000평방피트 규모 제조시설 건설…"미국 본사 역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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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이엔에프테크놀로지, 텍사스 카일에 12만5000평방피트 규모 제조시설 건설…"미국 본사 역할"

이엔에프테크놀로지가 미국 텍사스 카일에 미 본사를 겸한 제조시설을 건설한다. 사진=이엔에프테크놀로지 홈페이지이미지 확대보기
이엔에프테크놀로지가 미국 텍사스 카일에 미 본사를 겸한 제조시설을 건설한다. 사진=이엔에프테크놀로지 홈페이지
반도체 및 2차전지 소재기업인 한국의 이엔에프테크놀로지는 오는 2021년까지 4500만 달러(약 526억 원)를 들여 미국 텍사스주 카일에 12만5000평방피트 규모의 생산시설을 짓는다고 텍사스주 현지 매체인 헤이즈프리프레스(hays free press)가 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엔에프테크놀로지는 이 생산시설이 미국 내 사업 기반으로서 사실상 현지 본사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이곳에 마이크로 전자 제품 제조를 지원하는 전자 및 프로세스 재료 혼합 제조시설이 들어선다고 밝혔다.
이엔에프테크놀로지는 반도체 및 TFT LCD 소재인 프로세스 케미칼, 반도체 포토레지스트용핵심원료 및 TFT LCD의 칼라필터용 칼라페티스트 등의 반도체 및 LCD 전자재료 사업부문이 주력인 회사다. 2차전지 양극활물질의 재료인 전구체를 생산하는 사업부문도 갖고 있다.

이엔에프테크놀로지는 이미 부지 25에이커를 매입한 상태로, 텍사스주환경 당국 등 허가를 받아 오는 10월 착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 15~20명을 고용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이 회사는 삼성전자, 글로벌파운드리, 마이론, 인텔, 텍사스인스트루먼트 등에 납품하고 있다.


김환용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khy0311@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