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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2100선 회복, 닷새만에 상승…외국인 귀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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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2100선 회복, 닷새만에 상승…외국인 귀환

한미약품 기술수출계약해지에 27.26% 급락

4일 코스피는 전거래일 대비 12.71포인트(0.61%) 상승한 2108.73에 거래를 마쳤다.닷새만에 오름세다.이미지 확대보기
4일 코스피는 전거래일 대비 12.71포인트(0.61%) 상승한 2108.73에 거래를 마쳤다.닷새만에 오름세다.
코스피가 하루만에 2100선을 회복했다.

4일 코스피는 전거래일 대비 12.71포인트(0.61%) 상승한 2108.73에 거래를 마쳤다.
닷새만에 오름세다.

코스피는 전날보다 6.34포인트(0.30%) 오른 2102.36으로 출발했다.

장중 외국인이 순매수를 강화하며 상승세가 다소 확대됐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사자에 나섰다. 하루만에 순매수로 그 규모는 397억 원에 달한다.

반면 기관투자가, 개인투자자는 각각 91억 원, 239억 원 팔자에 나섰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거래량은 4억4023만 주, 거래대금은 4조4711억 원을 기록했다.
상한가 1개를 포함 361개 종목이 올랐다. 하한가 없이 447개 종목이 내렸다.

86개 종목이 전날과 비슷한 가격이 유지된 채 거래를 마쳤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 증시는 부진한 경제지표를 바탕으로 금리인하 이슈가 강화되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으며 이는 한국 증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며 “최근 조정에 대한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어 더 오를 수 있다”고 말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주가는 엇갈렸다.

SK이노베이션, S-Oil 주가가 각각 5.86%, 4.33% 올랐다.

삼성에스디에스는 3.12%, 기아차는 2.40% 상승마감했다.

SK하이닉스는 1.59%, 현대차 2.12%, POSCO 1.02%, SK텔레콤 1.55%, 삼성SDI 2.58% 올랐다.

반면 셀트리온은 1.12%, 삼성바이오로직스 1.42%, 삼성생명 1.21%, SK 0.22%, LG생활건강 0.16% 오르는데 그쳐 주가가 약세를 나타냈다.

한미약품 주가는 얀센의 비만당뇨치료제 권리반환에 27.26% 급락했다.

이영곤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국내 증시는 상승 출발했으나 매물이 출회되며 보합권까지 밀렸다”며 “매물 소화와 투자심리 안정에 대한 확인이 필요하며 낙폭 과대 실적호전주 중심으로 선별적 대응하는 전략이 유효하다”고 말했다.


최성해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ada@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