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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한국 투자대표단 20명 11월 남아공서 열리는 아프리카 투자 포럼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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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한국 투자대표단 20명 11월 남아공서 열리는 아프리카 투자 포럼 참석

한국 투자 대표단 20명이 오는 11월 11일 남아공 요하네스버그에서 열리는 아프리카 투자포럼에 참석한다고 4일(현지 시간) 데브디스코스 등 현지 언론이 전했다.

오는 11월 11일부터 13일까지 남아공 요하네스버그에서 열리는 아프리카 투자포럼은 아프리카의 경제적 변화를 가속화하기 위한 자체 투자시장이다.
아프리카 투자포럼 대표단은 지난 3일 서울 로드쇼에서 한국수출입은행(KEXIM),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 국제건설산업협회(ICAK) 대표와 만났다. 이는 한국의 민간기업에도 좋은 기회였다고 투자포럼 관계자는 말했다.

로드쇼에 이어 한국 기업들이 투자포럼을 통해 투자 기회를 접하게 되는 양자회담으로 이어졌다. 포럼 대표들은 민간기업들을 만나 아프리카 투자에 대해 심도있는 논의를 했다고 투자포럼 관계자는 소개했다.

투자포럼 대표단은 "우리는 아프리카 투자 포럼이 한국 기업의 비즈니스 개발을 위한 훌륭한 기반을 어떻게 할 것인지를 토론할 수 있었으며 컨설팅 회사는 신규 고객을 만나고 모범 사례를 공유하고자 열망하고 있었다"고 밝혔다.

요코야마 타다시 아프리카개발은행(ADB) 아시아담당 대표는 "한국 프로젝트 스폰서는 이사회에서 논의된 프로젝트를 보고 싶어하지만 투자자들은 아프리카 개발은행과의 제휴를 통해 은행 프로젝트 파이프 라인에 접근하고 싶어한다"고 말했다. 이들은 "우리는 KEXIM과 KIND의 도움을 받아 11월 포럼에는 한국 방문단이 더 많이 올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업계 관계자는 "아프리카 투자 포럼 2019는 한국 투자자들이 아프리카개발은행의 업무 가운데 중요하고도 민감한 부문을 이해하고 살펴볼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제공할 것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투자포럼 대표단은 한국 대표단이 11월 아프리카 투자포럼에 참석하는 것은 아프리카개발은행그룹과 한국 정부의 공동 주최로 내년 서울에서 열리는 한국-아프리카 경제협력각료회의(KOAFEC)에 좋은 영향을 줄 것이라고 평가했다.

김지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ienn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