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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수출입은행, 인도네시아 잠수함 3척 건조비용 12억 달러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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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수출입은행, 인도네시아 잠수함 3척 건조비용 12억 달러 지원

대우조선해양, 인니 PT PAL과 209-1400형 잠수함 3척 건조

대우조선해양이 인도네시아에 수출한 잠수함 3척의 건조비용 12억 달러를 한국수출입은행이 지원할 것이라는 현지 보도가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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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행양이 건조해 인도네시아 해군에 인도한 209급 잠수함 개량형인 209-1400 1번함 '나가파사함'.사진=인도네시아해군


7일 방산 전문 매체 디펜스월드닷넷의 보도에 따르면, 한국수출입은행은 잠수함 건조에 필요한 자금을 지원할 준비가 돼 있다. 보도에 따르면, 수출입은행이 차관형식으로 자금을 인도네시아 재무부에 제공하고 인도네시아 재무부는 이 자금을 PT팔 조선소에 지원한다.
이리안토 순다리 PT팔 재무담당 이사는 수라바야 집무실에서 가진 기자 간담회에서 "우리 재무부는 인도네시아의 투자등급을 좋게 보고 있어 자금 조달 비용이 첫 번째 잠수함보다 낮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우조선해양은 지난 4월 12일 209-1400형 잠수함 3척을 12억 달러에서 인도네시아에서 수주하고 이를 인도네시아 조선소 PT 팔과 공동 건조하기로 했다. 2011년 3척을 수주한 이후 8년 만에 이뤄진 인도네시아 잠수함 수주였다.대우조선해양은 1차 사업과 마찬가지로 인도네시아 PT.PAL조선소와 공동 건조를 통해 2026년 상반기까지 인도네시아 해군측에 인도할 예정이다.

대우조선해양이 공동 건조할 잠수함은 길이 61m로, 40명의 승조원이 탑승 가능하다. 또 각종어뢰, 기뢰, 유도탄 등을 발사할 수 있는 8개의 발사관을 갖추고 있다. 잠수함 건조는 대우조선해양의 준비가 이뤄지는 대로 연말께 시작된다.

앞서 대우조선해양과 PT팔은 209-1400형 2척은 한국에서 건조했고 마지막 잠수함은 한국에서 블록을 제작해 인도네시아 PT팔 조선소에서 최종 조립해 진수했다. 1번함은 나가파사함, 2번함은 아르다델달리함, 3번함은 알루고로함이다. 1번함과 2번함은 이미 인도네시아 해군에 취역했고 3번함은 해상 운항 시험을 벌이고 있다.


박희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cklondon@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