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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사영화 '알라딘 900만 관객 돌파…개봉 46일 만에 '아이언맨 3' 기록 경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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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사영화 '알라딘 900만 관객 돌파…개봉 46일 만에 '아이언맨 3' 기록 경신

디즈니 실사판 '알라딘' 포스터.
디즈니 실사판 '알라딘' 포스터.
디즈니 실사영화 '알라딘'은 지난 5월 23일 개봉한 이래로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다.

'알라딘'은 좀도둑에 지나지 않았던 알라딘이 우연히 소원을 들어주는 램프의 요정 지니를 만나게 되면서 환상적인 모험을 겪게 되는 판타지 어드벤처이다.
영진위통합전산망 기준으로 개봉 46일째인 7일 9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알라딘은 900만 관객 돌파와 동시에 지난 2013년에 개봉한 '아이언맨 3'의 900만1679명 관객 기록까지 넘어섰다. 아울러 개봉 60일 만에 900만을 돌파한 '보헤미안 랩소디'보다도 무려 14일 빠르다.

2012년에는 애니메이션으로 개봉하여, 알라딘과 자스민이 마법의 양탄자를 타고 부르던 OST인 'A Whole New World(어 홀 뉴 월드)' 노래가 큰 사랑을 받은 바 있다.

이번 실사판 알라딘에서는 자스민 공주역을 맡은 나오미 스콧(Naomi Scott)이 부르는 'Speechless(스피치리스)'의 노래가 흥행을 이끄는 요소다.

그녀는 무려 2000대의 경쟁률을 뚫고 자스민 공주역에 발탁됐다. 인도계 어머니와 영국인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난 나오미 스콧은 아름다운 미모와 노래로 주목을 받고 있다.

영화 속 자스민은 수동적인 공주 역활에서 벗어나 진취적이고 적극적인 공주의 모습을 보여주어, 영화를 보는 소녀관객들에게 이상적인 여성형을 보여주고 있다.

유명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hyo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