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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미·중, 세계 10대 기술업체 가운데 9개 차지…한국은 삼성만이 6위 랭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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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미·중, 세계 10대 기술업체 가운데 9개 차지…한국은 삼성만이 6위 랭크

삼성전자가 세계 10대 기술업체 순위에서 6위에 올랐다. 사진=글로벌이코노믹DB이미지 확대보기
삼성전자가 세계 10대 기술업체 순위에서 6위에 올랐다. 사진=글로벌이코노믹DB
세계 10대 기술업체 가운데 무역전쟁을 벌이고 있는 미국과 중국 기업이 9개를 차지했다.

영국의 브랜드 평가 컨설팅업체 브랜드 파이낸스가 선정한 '2019년 가장 가치 있는 10대 기술기업' 가운데 미국 기업이 5개, 중국기업이 4개를 각각 차지했다고 멕시코의 미볼시요(Mibolsillo)가 7일(현지시간) 전했다.
아마존이 1위를 차지한 데 이어 애플,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페이스북 등 미국기업들이 2~5위를 차지했고 중국은 미국 정부의 거래 제한 기업 블랙리스트에 오른 화웨이가 7위를, 이어 중국의 대표적 메신저 운영회사 위챗이 8위, 게임업체 텐센트가 9위, 온라인 쇼핑몰 타오바오가 10위를 기록했다.

한국에선 삼성전자가 유일하게 10대 기업 가운데 6위에 올랐다.

매체는 무역전쟁을 벌이고 있는 미중 양국의 기술기업들이 10대 기업 가운데 9개를 차지할 정도로 글로벌 시장에서 기술적, 가치적 측면에서 압도적 지배력을 보이고 있다고 평가했다.

또 두 기술강국의 현 갈등은 최고의 경제강국 자리를 노린 분쟁이라며 일단 지난달 말 일본 오사카에서 열린 주요20개국(G20) 정상회의에서 휴전을 공식 선언함으로써 일시 중단된 상태라고 전했다.


김환용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khy0311@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