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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사우디 압둘라 알-오타임 컴퍼니, 이집트에 1년 내내 눈 내리는 '스노 시티' 프로젝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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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사우디 압둘라 알-오타임 컴퍼니, 이집트에 1년 내내 눈 내리는 '스노 시티' 프로젝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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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 압둘라 알-오타임 컴퍼니는 이집트에 1년 내내 눈 내리는 '스노 시티'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8일(현지 시간) 이집트 투데이가 전했다

이번 행사는 이집트 카이로에서 첫 번째 '스노 시티' 개념의 프로젝트이나 레저 프로젝트로는 다섯 번째다. ' 스노 시티' 건설에는 총 5억 이집트 파운드가 들어간다. 6만 평방 피트의 면적에 조성되며 공간 온도는 섭씨 영하 5도에 맞추게 된다.
'스노 시티'는 순수한 물로 만든 750파운드의 눈으로 덮여 있는 형태다. 프랑스 기술을 사용해 실제 눈이 내릴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안전 및 보안 기준도 준수한다. 방문자는 1년 내내 눈이 내리는 환경에서 살 수 있다. 눈 도시도 환경 친화적인 프로젝트 중 하나로 간주된다.

부회장 겸 CEO인 파하드 압둘라 알-오타임은 "이집트에 최신 여가 프로젝트를 시작하게 돼 행복하다"고 말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사우디아라비아 밖으로 레저 프로젝트 확장과 레저 및 관광 산업에 대한 투자를 늘려 중동의 많은 국가를 포함하는 프레임 워크 조성을 위한 기반이 될 전망이다.

팔하드 알-오타임은 이집트의 매력적인 투자 환경과 정부의 지원, 인프라 개발 및 높은 인구 밀도와 같은 모든 투자 구성 요소에 대한 타당성을 언급하면서 이집트 시장에서 그의 회사 확장 계획도 구체적으로 밝혔다.

알-오타임은 중동 레저관광 산업의 밝은 미래를 기대하며 이 분야가 지역 투자와 외국인 투자에 대해 가장 매력적이라고 ​​지적했다. 또 자신의 회사가 가족 엔터테인먼트와 관광 프로젝트 구현 관리 등 여가 부문에서 가장 큰 사우디 회사라고 덧붙였다.

'스노 시티'는 사우디아라비아, 아랍 에미리트 연합, 오만 술탄국, 이집트 및 요르단 왕국의 여가 및 관광 부문을 확대하기 위한 전략에 따라 개념화된 뒤 실행에 옮겨진 것으로 알려졌다.

알-오타임 컴퍼니는 사포리 랜드, 파비랜드, 스노시티, 스플래쉬 워터, 액션 존, 마이타운 및 익스트림존 등의 독창적 인 아울렛 및 엔터테인먼트 도시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다.

김지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ienn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