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는 9일 중소제조업 269개를 대상으로 긴급 의견조사를 실시한 결과, 59%가 일본의 수출제한이 지속될 경우 6개월 이상 감내하기 어렵다고 전망한 것으로 나타났다.
관련 산업에 대한 영향은 59.9%가 ‘부정적’이라고 응답했다.
46.8%는 업체가 ‘대응책이 없다’고 털어놨다.
또 일본 의존도를 낮춰 소재의 거래처를 다변화하는 데에도 1년 이상 소요된다는 응답이 42.0%, 6개월에서 1년정도 소요된다는 응답도 34.9%나 됐다.
6개월 안에 해결할 수 있다는 업체는 23.1%에 불과했다.
필요한 정부의 지원책(복수응답)으로 ▲소재 국산화를 위한 R&D 및 설비투자 자금지원(63.9%) ▲수입국 다변화를 위한 수입절차 개선(45.4%) ▲긴급경영안정자금 지원(20.1%) 등을 지적했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