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현지 시간) 요미우리신문에 ㄸ르면 미국 켄터키에서 지난 2일 밤 산토리홀딩스의 짐빔 양조장 창고에서 불이나 창고에 있던 대량의 위스키가 근처 강에 흘러들어 물고기가 떼죽음을 당하는 등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불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화재는 소방차의 라이트가 녹을 정도로 기세는 대단했다. 불은 이튿날인 3일 완전 진화됐다. 화재 원인은 낙뢰일 가능성이 높지만, 정확한 화재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다.
짐빔은 미국 주류 대기업 빔의 간판 브랜드였다. 산토리는 지난 2014년 약 1조6000억 엔을 투자해 짐빔을 인수했으며 회사명을 빔 산토리로 변경했다. 회사 홍보실 관계자는 "일본의 공급에는 영향은 없다"고 말했다.
김지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ienn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