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상품은 이달부터 변경된 카드사 중금리 대출 요건에 맞춰 평균 금리는 연 11.0% 이하, 최고 금리 연 14.5% 미만, 신용등급 4등급 이하 고객 비중이 70% 이상 대출 실행이 가능하도록 설계했다.
최대 대출 가능 금액과 적용 금리는 고객 신용도에 따라 차등 적용된다.
대출 기간은 3개월에서 최장 36개월까지 가능하다. 원금 균등분할 상환 또는 원리금 균등분할 상환 방식 중 선택해 대출금을 상환할 수 있다.
원금 상환 없이 이자만 납부하는 거치 기간은 최대 3개월까지 설정할 수 있으며, 대출 취급 수수료와 중도상환 수수료는 없다.
대출 가능 여부 확인과 대출 신청은 별도의 서류 제출 없이 KB국민카드 홈페이지, 애플리케이션, 고객센터, 영업점에서 가능하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이번에 출시한 중금리 대출 상품은 차별화된 리스크 관리 역량과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기존 중금리 대출의 평균 금리 대비 연 5.5% 포인트가 인하되는 등 고객들의 금리 부담 경감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며 “포용적 금융 정책에 적극 호응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서민 금융 지원 활동을 펼쳐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효정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lhj@g-enews.com